[기자] <br />이번 순방과 관련된 당청 관계에 대해서 여쭈려고 하는데요. 이번 순방 출국 행사장에 정청래 당대표가 안 나오셔서 많은 해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통령님께서 순방 중에 X에 올리신 글에 대해서도 당 지도부를 향한 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고요. 앞으로 있을 당 전당대회 관련해서 당청 갈등 내지는 명청 갈등 얘기가 나오는데 이에 대한 대통령님 말씀 여쭙니다. <br /> <br />[이재명 / 대통령] <br />다음 주제로 하기로 했던 거죠. 넘어갈까요. 사실 제가 해외 출국하거나 귀국할 때 막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하는 게 그렇게 흔쾌히 기분 좋은 일은 아니에요. 통상적인 업무 중의 일부인데 그렇게 할 필요가 있나 이런 생각을 했던 거고. 이번에 나갈 때는 그렇게 해야 되나? 그런 생각이 있었는데 일부가 참석을 못하는 또는 안 하는 그런 상황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저는 당청관계에 대해서 당도 정부에 대해서 필요하면 쓴소리 할 수 있죠. 저는 좋은 소리만 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러나 정부는 당이 만든 것이죠. 정당의 본래 목적, 존재 목적 헌법에도 써 있지만 권력 쟁취죠. 선거를 통한 국민들의 선택을 받는 거예요. 그건 당연히 경쟁을 해야 되고 경쟁의 핵심은 국민의 지지죠. 지지가 많은 쪽이 권력을 위임받는 거죠. 정당의 본래 목적인 권력을 쟁취하는 겁니다. 이게 한 번에 끝나지는 않죠. 민주사회에서는 일정한 기간을 두고 주기적으로 그런 선택을 국민들이 하게 됩니다. 끊임없이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노력해야죠. 국민들 사이에는 의견이 당연히 갈리죠. 또 생각도 다르죠. 이해관계도 다르죠. 생긴 것도 또 다를 수 있어요. 다르죠, 다. 온갖 다름이 있습니다. 무지개보다 더 많이 다르겠죠. 그런데 정치는 자신들의 본질적 지향이라고 하는 게 있죠. 그러나 본질적 지향에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공감하는 사람만 모아서는 전체를 대표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그런 얘기를 자주 드리는데 이론가, 운동가와 실천가, 정치인은 다르다. 정치는 현실이죠. 그리고 실천이 중요해요. 이론가, 이상가, 사상가, 운동가는 주장만 잘하면 돼요. 동의 안 해도 상관없어요. 주장하는 것 자체로 의미가 있죠. 물론 동조자가 많으면 더 좋죠. 그러나 본질은 아니에요. 그러나 정치는 동조자, 공감하는 사람을 많이 모으는 게 마지막 결론이죠. 그래서 정치는 언제나 포용적이어야 합니다. 제가 빈말로 하는 게 아니고 ... (중략)<br /><br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60619151133097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